직업재활팀 취업자들이 2006년 5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쉬지 않고 쏟아지는 장대비 속에 모임 진행에 어려운 면이 없지 않았으나 우리 취업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취업자 모임의 처음 계획은 난지캠핑장에서 바비큐 바티를 진행하는 것이었으나 날씨로 인해 모임 3일 전 계획을 급작스레 변경하였습니다.

서울복지재단의 사랑의 객석나눔에 신청한 공연이 당첨되어 "바람의 도학"이라는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우리가 관람한 공연은 안평대군의 이야기를 한국무용으로 풀어낸 것이어서 도입 부분은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많았으나 후반에는 관람객과 함께 하는 시간이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취업자들은 여자 무용객 2명이 북춤을 추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경험하여 새로웠다고 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북악산 기슭에 위치하여 아름답게 가꾸어진 삼청각 주변 공원을 비로 인해 둘러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날씨 좋은 날 다시 한 번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이후 저희는 맛있는 저녁을 먹은 후 쏟아지는 빗 속을 뚫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

다음 취업자 모임은 이번에 진행하지 못한 바비큐 파티 혹은 여름여행으로 진행될 듯합니다.
그럼 다음 후기를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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