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일찍 시작 된 무더위를 뚫고 부슬부슬 단비가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 빗 속에서 운치있게 월례회의가 진행되었답니다.
복지관 입구 야외에 설치된 임시 부스에서 각 가정에 파견되어 활동중인 홈헬퍼 선생님들과 일대일 월례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사회적 거기두기의 일환으로 집단 모임을 자제하고자 부득이하게 야외에 부스를 설치하였지만,
빗소리를 들으며 서류를 점검하고 선생님들께 응원의 간식을 나눠드리며
파견 가정 내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다 보니 그 자체로 쉼이고,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시간이었습니다.
홈헬퍼 선생님들께서도 색다른 월례회의 진행에도 불구하고 자연과 함께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라고 말씀해주셨답니다.
하지만 이구동성 '어서 코로나가 종식되어 일상을 찾기 바란다'는 희망도 내비치셨습니다.
각 가정 내에서 하루하루 전쟁같은 일상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들을 응원합니다.ㅠ
*서울시에서 지원해주신 저소득 가정을 위한 KF94 마스크도 홈헬퍼 선생님들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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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복지증진 홈헬퍼 지원사업은 여성장애인의 임신, 출산, 양육 지원으로 자녀 양육 및 가사부담 경감으로 여성장애인의 모성권 보호 및 가족의 안정성 도모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지원대상은, 전국가구평균소득 100% 이하 또는 기준중위소득 110%이하의 만 9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정 내 홈헬퍼 파견 서비스가 지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