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외부활동과 만남이 어려웠던 몇 달간 상담사례지원팀은 고민이 많았습니다.
찾아뵙고 인사드리며 "요즘 어떻게 지내셨어요?", "건강은 어떠세요?"하고 안부를 여쭤봤던게
당연했던 일상에서 갑작스레 멀어지며 당사자분들과 그 가정의 안부가 궁금했습니다.
이에 몸은 조금 멀어졌지만 마음은 절대로 멀어지지 않기 위해
상담사례지원팀은 코로나 19 발생 초기부터 당사자분들과의 정기적인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근황파악을 통해 혹시나 코로나 19의 위험에 노출 된 가정 내 구성원은 없으신지
초기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마스크와 손소독제 구입에 어려움이 없으신지
실직으로 인하여 가정 내 갑작스럽게 찾아 온 경제적인 위험은 없으신지
복지관과 함께 나눌 가정 내 즐거운 변화는 없으신지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확인하였고, 당사자분들의 욕구에 따라
사례관리, 마스크와 손소독제 배분, 긴급생필품키트 지원, 식생활 및 나눔가게 지원, 폐렴구균예방접종, 동물보건지원사업 등을 실시하며
가정 내 긍정적인 변화를 함께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직접 눈을 맞추고 하는 대화도 좋지만 모두가 어려운 요즘
전화 한 통화는 '이 사람이 나를 생각하고 있구나', '나를 걱정하고 있구나'라는
마음들이 전달 될 수 있는 좋은 매개체라고 생각합니다.
웃으며 가까히 찾아 뵐 그날까지 상담사례지원팀은 정기적인 전화상담을 통하여
당사자와 그 가정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며 지원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