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1 토요일,
가족지원팀에서는 숭문고와 함께하는 신나는 토요일 8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약간의 어색함, 그리고 커다란 설렘을 안고 친구들의 소중한 첫 만남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시간은 지난 6월 활동인 "슬기로운 거리두기 생활" 2탄으로,
숭문고 친구들이 직접 만든 손 소독제와 정성껏 기록한 손편지를 장애인 친구들에게 직접 전달하였습니다.
프로그램 시작 전 먼저 도착하여 함께할 짝꿍을 기다리는 숭문고 친구들의 얼굴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는데요~
걱정도 잠시, 우리 친구들은 어느새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반가운 선물을 전하고 우리 친구들은 상암동에 위치한 코알라 클라이밍짐을 방문하였습니다.
코알라 클라이밍짐은 청소년 프로그램인 '청소년 클라이밍교실 코알라'가 진행되는 곳으로,
장애인 참여자들에 대한 차별없이 항상 밝은 얼굴과 친절한 모습으로 강습을 진행해주시는 곳입니다^^
친절하신 강사님의 지도에 따라 우리 친구들은 열심히 암벽을 올랐습니다.
혼자 오르기 버거울 때는 함께하는 짝꿍의 도움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
그리고...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주는 것이
이렇게나 행복한 일이었음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숭문고와 함께하는 신나는 토요일에 참여하는 친구들은
평소보다 늦은 발걸음지만,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문의: 가족지원팀 양해승 사회복지사(070-7458-3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