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수확한 채소를 바로 배송하는 마포컬리를 시작한 싱싱텃밭에서는 코로나 확산으로 휴관이 장기화되어 집에 계시는 이용자들을 위해서
배달의 마포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원예활동 1탄으로 준비한 '함지박자스민 분갈이'는 강사님과 함께 분갈이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 이용자들이 쉽게 할 수 있도록 설명서를 첨부하여 가정마다 배달을 진행하였습니다.
한 분 한 분 찾아뵐 때마다 건강히 지내시는 모습을 봬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 동안 싱싱텃밭에는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선 여름 내 텃밭을 무성하게 만들었던 방울토마토군과 오이군을 갈아엎고,
가을 작물을 심기 위해 거름을 주었고, 목화가 많이 자라서 꽃도 피고, 다래도 열렸습니다. 다래는 여물기 전에는 먹을 수 있고,
달콤한 맛이 난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많이 여물어서 먹을 수는 없고, 하얀 솜이 되길 기다리겠습니다.
허브는 비를 잘 맞아 쑥쑥 자라고. 무엇보다도 싱싱텃밭 최고의 위용?을 자랑하는 토란은 우산처럼 크게 자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이용자들이 함께 가꾸어가는 텃밭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