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지원팀을 월 2회 방문하는 장애인 부부의 여름나기는 어떤 모습일까요?
" 슬슬 더워지네요.. 끈적거리고 더운데 마스크도 잘 써야 하고.. 힘들어 지네요 ㅠ.ㅠ"
"가까운 바다 구경하고 싶네요.. 안되겠지? 한강이라도 ?? ㅎ.ㅎ"
6월초~ 슬슬 무더위가 시작하는 시기에 "HAHA" 가족팀의 소망은 가까운 강이라도 가자!! 였지만
현실은 ..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복지관 프로그램실에서
예쁜 바다를 연상시키는 젤 캔들을 만들며, 바다라고 생각하고 만족해야 했습니다 ^^;;
무더위의 압박이 본격적인 6월 여름의 한복판에서 우리 "HAHA" 가족들은 산림청 후원처의 지원을 받아서 드디어 소원하던 강을 보러 갔습니다~
"세상에!!! 얼마 만에 느껴보는 강 바람인지~"
"너무 좋네요~ 바람도 느껴보고, 오랜만에 살 맛이 나요 ^^"
봄부터 여름까지 프로그램실 실내에서 서로의 안부와 건강을 위로하던 "HAHA" 가족들은 모처럼 야외로 나왔습니다.
전통 바람떡 만들기와 비둘기낭 폭포 관람, 흔들다리에서 강바람 느껴보면서 웃음꽃이 넘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여기는 포천 교동장독대 마을 !!! 산림청 녹색자금 후원을 받아 다녀온 6월 한여름 나들이로 소원 성취해 봅니다 ^^
"아이고 더워~ 좀 시원하게 자고 싶어 창문을 여니, 뜨거운 바람이 들어와 깜짝 놀랐어요 ㅠ.ㅠ"
"여름이 빨리 갔으면 좋겠어요... 올 여름은 정말 덥네"
요즘은 .... 복지관 방문길이 많이 무더워 고생하는 "HAHA" 가족들이 좀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방법을 찾아봐야 했는데요..
집에서 시원하게 드실 수 있는 친환경 수제 과일청 만들기를 해 봤습니다~
과육향이 가득한 자몽을 손질하고 설탕 재우기로 마무리 하면서 부부가 함께 만들면서, 덕분에 대화도 늘고 상호작용 효과도 생기네요 ^^
" 자 우리, 덥지만 힘내요들~ 오늘 만든 음료 시원하게 마시고 더운 여름 잘 이겨내 봅시다요~"
오늘도 덥지만 돌아가는 발걸음은 웃음꽃을 가득 담고 인사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