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최근 ‘2009년 2차 평생교육프로그램 공모 지원사업’을 통해 예술보다 빛난 우리동네 만들기 2010 등 16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09년 2차 평생교육프로그램 공모 지원사업’은 지역내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의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키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에는 지역내 소재 기관 및 단체, 비영리법인, 평생교육과 관련된 사업 또는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대학교 부설기관 및 각급 학교, 동 주민센터 등에서 19개 기관(프로그램)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구는 평생교육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열어 16개 기관(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이에 대해 총 622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된 기관(강좌명)과 지원금액은 서울프린지 네트워크(예술보다 빛난 우리동네 만들기 2010) 500만원, 참소리 국악전수원(재미있는 참소리 국악교실) 500만원, 성산1동 주민자치위원회(함께 크는 아이, 더불어 크는 마을) 500만원,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필드골프를 통한 지적 장애인의 사회적응력 강화) 450만원, 글로벌교육문화연구원(은퇴자 재교육 및 고학력 퇴직자의 제2의 인생설계) 480만원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지원금액에 따른 세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내년 6월까지 지역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발굴한 우수 평생교육프로그램은 구민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교육이후 인적자원 활용 및 지역사회로의 환원이 가능하도록 교육기관과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기사 등록 일시 2009-12-22 17:26:16     siminilbo.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