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모임 - 숲 속의 작은집

자조모임 여는 모임을 신촌 민들레영토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진행하였습니다.

겨울을 보내고 오랜 만에 모여서 그런 것인지 모임을 위해 오는 발걸음이 가벼워 보이고 설레는 마음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모임을 시작하며 수줍게 자기소개도 하고, 맛난 밥도 먹고, 우리 모임의 회장도 선출하고, 앞으로 모임 때 하고 싶은 일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자 회장은 힘든 일도 열심히 하겠다며 화답하였습니다.

모임을 마칠 시간 즈음에는 쑥스러움으로 경직된 모습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편안하게 있는 가진 아름다운 님들이 자리에 앉아 계셨습니다.

저는 소망해봅니다.

각각 다른 장애의 사람들이 모인 이 곳에서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그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힘을 얻는 그런 모임이 되기를...

이상 재가복지팀 사회복지사 조은정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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