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태화복지재단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자)에서는 지난 21~22일 복지관 이용자 가족 및 지역 장애인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서천군에 소재한 서울시서천연수원에서 제4회 마포장복과 함께하는 가족캠프 “우리가족추억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가족캠프는 장애로 인해 나들이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여가생활과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구성원 간의 결속력과 유대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복지관 전직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번 “우리가족추억만들기”는 장애인가족, 지역사회 장애인단체, 자원봉사자 및 직원 도합 300여명의 인원으로 즐거운 가을날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첫째 날, 아동팀은 연수원에서 포스트게임과 체육대회로 신나고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성인팀은 한산모시관, 한산소곡주 전수관을 방문하여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몸소 체험하였습니다. 또한 저녁에는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으로 가족의 화합과 정을 나누며, 가족의 꿈과 소망을 하나로 모아보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 날에는 서천국립생태원을 방문하여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생태원 내 에코리움에서 세계의 동식물을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직원, 자원봉사자, 이용자 모두가 하나되어 함께 걷고 함께 웃고 함께 즐긴 “우리가족추억만들기”는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가을철의 행복한 추억을 한아름씩 안고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포장복 가족들과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면서 제5회 가족캠프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