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서비스팀에서는 11월 3일(화) 아름다운 외출을 실시 했습니다.

이번 외출의 테마는 "10년 전, 나의 추억이 깃든 서울 "이였습니다.

함께 했던 분은 중도장애로 10년 전 외출한 이후 외출이 어려웠던 분이셨습니다.

 오전에 이순신장군과 세종대왕의 동상이 세워진 광화문광장에 도착해

광장이 조성되며 새로이 세워진 세종대왕동상과 세종대왕 아래 지하에 전시장을 관람하였습니다. 

이용자님이 마지막으로 보았던 광화문광장에는 세종대왕이 없었기에 그 의미가 더 컸습니다.

 이어서 광화문광장에서 청계천으로 이동해 산책을 했습니다.  

한낮의 청계천은 한적함과 가을 느낌이 물씬 났는데요.

물이 흘러가는 소리를 들으며 안정감을 느끼고 가을꽃 향기를 맡으며 청계천을 거닐었습니다.

 오후에는 명동거리를 돌아다니며 옛추억이 가득한 골목 골목과 가게들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즐거운 가을의 추억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번 외출을 통해 장애와 그 환경으로 인해 외출하지 못했던 원인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은 대상자님은 외출의 의지와 또 다른 외출을 위해 희망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 아름다운 외출은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중인 이용자 중 외부환경 및 장애요인으로 인해 외출의

어려움을 겪는 분을 대상으로 외출 욕구조사를 통해 1:1 맞춤 외출 서비스를 진행하는 프로그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