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서비스팀에서는
5월 20일(금) 아름다운 외출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외출의 테마는 '사랑하는, 고마운 나의 가족' 이였습니다.
몇 년동안 도움을 줄 수 있는 제공자가 없고, 외부환경으로 인해
외출이 어려웠던 장애가족이 함께 가고싶은 곳을 계획하면서
서로의 따뜻함을 느끼고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나가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떠난 곳은 푸르른 나무와 향긋한 풀내음이 반겨주는 남이섬이었습니다.
남이섬 안에있는 나눔열차를 타고 남이섬 중앙역에 내려 어쿠스틱 페스티벌을 즐겼으며
메타세콰이어 길을 가로지르며 겨울연가의 장면을 묘사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떠난 곳은 맑은 시냇물과 꽃 향기가 가득한 아침고요수목원이었습니다.
두 손을 꼭잡고 수목원을 걸으면서 다양한 꽃을 구경하였으며
순간순간을 간직하기 위해 사진도 찍으면서, 추억을 간직해나갔습니다.
이번 외출을 통해 장애와 외부환경으로 하지 못하였던 소원을 이루게 되었고
가족과 함께하는 이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
* 아름다운 외출은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중인 이용자 중
외부환경 및 장애요인으로 인해 외출의 어려움을 겪는 분을 대상으로
외출 욕구조사를 통해 1:1 맞춤 외출 서비스를 진행하는 프로그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