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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토요봉사활동을 통한 소감문
조재엽 08-12-12 17:30 4,859회 0건
이 글은 직장인 단체에서 평일날 봉사활동 욕구가 있음에도
주말에 복지관 프로그램이 없어서 봉사활동을 하지못한 단체에서
본 복지관의 토요프로그램의 자원봉사활용을 통한
이동목욕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준 남대문 세무서 팀의 봉사팀장이 보내온 소감문이 있어 올립니다..

나의 작은 시작

실명 직전의 독거장애인 가정의 매트리스에서 털고 털어도
한없이 쏱아져 내리던 모래알 같은 부스러기 먼지를 보면서
그리고 이동욕조 속에 담겨진 중증장애인의 나뭇가지처럼 앙상한
다리를 보면서 나는 스스로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
내가 얻고자하는 많은 것들이
아직 진행형으로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육신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해야 한다는 현실을 직접 확인하였으므로...

부끄러운 일이지만 내가 가족이 아닌 타인을 위하여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얼마되지 않는다.
연초에 직장내에서 새로 조직한 봉사활동 단체의 책임자를 맡은 것을 계기로 시작하였으니
만 1년이 되지 않는 기간이다.
봉사활동 이전의 내 생활 자세라면 최소한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짐은 되지말자는 정도였으니
봉사활동과는 거리가 멀게 느꼈다고 할 수있다 .

그러나 요즘에는 종전의 사고방식이 서서히 바뀌어 가고 있음을 느낀다.
누군가와 나누고 누군가를 위하여 사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을 종종 발견하기때문이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없다는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사실이다.

이웃과 더불어 살때 특히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사는 사람이 많아질때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질것이다.

직장인이라 평일에 하기 힘든 봉사활동을 토요일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해준
마포장애인복지관에 감사드리며....
이웃을 위한 나의 걸음마가 살만한 세상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갰다.


- 남대문 세무서 사랑지기 서북팀 이계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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