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부는 겨울의 시작즈음, 가족지원팀은 마포지역 장애인, 비장애인 분들이 영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2019 "한낮의 영화 읽기"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12월 3일 화요일, 12월 4일 2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첫째날 "반짝반짝 두근두근" , "손과 날개" 영화 상영 및 "손과 날개"의 변성민 감독과의 세미나가 첫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편마비 장애를 가진 김종민 감독의 영화 "다리놓기", "하고싶은 말", "용기", "죄송한..." 4편을 감상 후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영화의 숨어있는 요소들을 진솔한 모습으로 이야기 해주신 감독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관객분들의 적극적인 질의응답 참여로
행사가 진행된 마중홀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둘째날에는 신하균, 이광수, 이솜 주연의 "나의 특별한 형제"를 상영하였습니다.
지적장애를 가진 동생과 지체장애를 가진 형의 뭉클한 가족애를 담은 영화를 보며 웃음, 눈물, 그리고 우리 사회의 장애인들의 현실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생각까지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처럼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영화진흥위원회와 서울지역 영화교육 허브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문의: 가족지원팀 김민우 사회복지사 (070-7458-3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