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6~17일에 복지관 이용자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 맑음터 식구들을 모시고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에 위치한 숲체원으로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영하 10도의 맹추위도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을 이기지는 못했습니다. 눈밭을 걸으며 숲오감체험을 하고, 저녁식사후 진행된 역할극은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한번에 해소될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국적인 목조주택에서 삼삼 오오 모여서 맛있는 간식과 그동안 못다한 얘기로 기나긴 겨울밤을 보냈습니다. 숲속에서의 상쾌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시작된 둘째날, 각자 개성만점의 친환경티셔츠를 만들고, 뽐내면서 짧지만 소중한 감동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