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와 싱싱텃밭은 9월 28일, 30일 양일 동안 외부 체험활동으로 우리들자연학교(양주시)와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은평구)을 다녀왔습니다.
멋진 한옥으로 지어진 우리들자연학교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수확한 가지로 만든 가지전을 점심으로 먹고, 팔뚝보다 굵은 여주와 복지관 텃밭 무보다 잘자란 무와 복지관에는 없는 버섯, 애호박 등 다양한 농작물과 숲의 생태를 배우고, 도토리로 만든 팽이 돌리기, 가시 속에서 찾은 밤을 장작불에 직접 구워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은 서울에 이런 곳이 있다는게 놀라울 정도 잘 정돈된 농업 체험 현장으로 서울시민들에게 작은 텃밭도 분양하고, 다양한 농업교육을 통해 도시민들이 자연친화적인 도시농업을 즐길 수 있게 만든 곳입니다. 이용자들은 천연염색스카프 만들기, 고구마 캐기, 무 솎기, 고추 따기,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 벼농사 등 다양한 농작물과 야생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 사업은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4개월 동안 귀한 나눔으로 함께 해 주신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