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지원팀에서는 지난 2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로 장애인가족캠프 '나눔의 숲체험 캠프'를 강원도 횡성에 있는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장애로 인해 외출이 어려웠던 장애인과 가족분들을 모시고 숲과 자연속으로 떠났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국립횡성숲체원, 산 정상까지 보행로가 나무데크로 조성되어 있어 걷기 힘드신 장애인분과 가족분들도 숲의 정기를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첫째 날에는 숲속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을 느껴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를 누렸고,
닥나무로 만들어지는 한지를 재료로 Eco등을 만들어 보며자연이 우리의 삶에 주는 선물을 누려보기도 합니다.
둘째 날에는 다육식물을 화분에 심고 추억이 담긴 사진을 붙여 꾸며봅니다. 숲체원에서의 자연과 함께한 추억을 작은 화분에 담아 기억할 수 있는 체험이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떠나오며 강원도 원주의 전통시장 '원주중앙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지역사회의 시장을 구경하고 먹거리들과 찬거리들을 쇼핑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겨울이 지나가는 봄의 문턱에서 만나는 숲은, 도시의 집안에만 있던 장애인과 가족분들에게
파란 하늘아래 하얗게 쌓인 눈처럼 싱그러움과 자유로움을 선물해주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신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국립횡성숲체원에 감사드리며,
평생교육지원팀은 장애인과 가족들의 행복하고 건전한 문화여가프로그램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녹색기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숲체험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