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활동반 10월 공예활동으로는 '지갑만들기' 체험을 해봤습니다.
우리 참여자들은 복지관을 출 퇴근 할 때 필요한 교통카드와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복지카드를 보관하기 위해 항상
카드 지갑을 목에 걸고 다녔습니다.
자주 들고 다녀 지갑이 찢어지기도 하고
색이 변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10월달 활동으로 합정역에 위치한
가죽 지갑 공방에 다녀왔습니다.
지갑의 소재인 '이태리 부테로, 다코타 소가죽'에 대해서 설명도 들어봤습니다.
평소 집이나 훈련실에서 바느질을 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도 있고
바느질을 많이 해본 사람도 있었습니다.
지갑을 만들 때 사용하는 바늘은 일반 바늘과는 달리
뾰족하지 않고 두껍고 둥그런 바늘로 되어 있어 바느질을 해보지 못한 사람도
겁내지 않고 쉽게 해볼 수 있었습니다 ^^
참여자들은 평소와는 달리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서 강사님의 도움 없이
1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고 지갑 만드는데 열중했습니다.
참여자들은 공방에서 지갑을 만들면서
"바느질 처음해보니까 너무 좋아요. 다음에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제가 만든건 이제 하나 밖에 없는거네요?" 라고 했습니다.
그 결과
공방에서 판매하고 있는 지갑처럼
너무 멋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