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8일 금요일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1층 로비에서는
[이수일과 심순애] 연극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김중배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그렇게도 좋더냐?"
라는 명대사를 남긴 작품이죠.
일본소설을 원작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신파극입니다.
부자인 김중배와 가난한 학생 이수일, 그 사이의 여주인공 심순애와의
삼각관계를 그려냅니다. 돈과 사랑 사이에서결국 돈을 택한 심순애.
이로 인해 충격을 받은 이수일은 돈을 버는데 혈안이 되는데...
주민모임 '연극'-<더하다, 더(more)하다.> 참여자들은
변사역: 박경미, 김중배역: 주희옥, 심순애역: 최호복 으로
각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냈습니다.
연극 강사 김형중은
"누구나 무대에 올라가기까지 두렵다.
하지만 수많은 연습을 통해
무대 위에 선 배우들은 그 순간 가장 빛난다."
라며 무대에 올라가기 전, 배우들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약 20분의 짧은 공연이었지만, 그 순간을 짧은 순간을 위해
7개월간 열심히 준비한 주민모임 '연극'-<더하다, 더(more)하다.>
참여자 및 강사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