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녹고 따스한 봄바람이 살랑이려는 2월의 끝에서
평생교육지원팀에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숲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누리는 가족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올해 평생교육지원팀 가족캠프는 국립춘천숲체원으로 다녀왔는데요.
박강수 마포구청장님께서 출발하는 가족분들에게 따뜻한 인삿말로 배웅해주셨습니다.
도착한 국립춘천숲체원은 계곡이 흐르는 숲속에 숨어있는 숨겨진 정원과 같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곳곳에 숲을 바라보고 느낄수 있는 편안한 의자들이 있어 언제라도 숲과 자연을 바라보며 쉼을 누리는 공간이었습니다.
슐런을 하며 친해지고 즐기는 시간, 숲과 자연으로부터 온 아로마오일로 지압과 마사지를 해보는 자연친화적인 활동
자연을 보호하며 지키는 활동(LNT: Leave No Tracing) 및 천연나무목걸이에 가장좋아하는 동물들을 그려보고,
가장 즐거웠던 기억들을 그려보기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숲속 트레킹을 천천히 걸으며, 숲과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봄을 맞이하며 깨어나는 숲의 향기를 맡아보는 자연속으로 들어가는 시간은 더 없이 귀한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맛있는 식사들로 든든히 야식으로 즐겁게 힘을 얻고
누구도 재촉받지 않고, 열린 자연 속에서의 여유를 즐겨봅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자연의 신비 한자락을 잠시 들춰본 2박3일의 캠프
답답한 도시 속에서의 일상에 지친 장애인과 가족 모두에게 편안한 쉼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장애인과 가족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주신 산림복지진흥원과 마포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본 프로그램은 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