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을 떠나보내고 슬슬 여름을 맞이하는 5월! 가벼운 옷차림만큼이나 발걸음이 가벼운 5월입니다.
자립생활체험 '내, 일' 이 5월 활동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 함께 만나보시죠!
요리 활동을 하기 전 요리 활동 주제는 무엇인지?! 필요한 재료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장을 보러 가기 전 한 자리에 모여 레시피를 먼저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필요한 재료들을 구매하기 위해 홈플러스에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빠질 수 없겠죠? ㅎㅎ 이젠 지도를 보지 않고도 스스로 길을 찾아가시는 참여자분들!! (엄지척!)
1+1 제품이 과연 이득인것인지? 계산기를 통해 어떤 제품이 더 합리적인지 스스로 계산도 해보고! 재료의 소비기한을 꼼꼼히 확인 후 필요한 재료들을 구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월의 요리 활동 주제는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참치 김치찌개를 만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밥 짓기를 진행해보았는데요
쌀을 깨끗하게 씻은 후 밥을 앉힌 후 양파와 대파 그리고 김치, 두부를 자르는 등 재료 손질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다음 김치를 참기름에 달달 볶은 후 쌀뜨물과 물을 섞은 후 손질한 재료를 넣고 고춧가루, 국간장, 소금 등으로 간을 맞춘 후 맛있는 찌개를 완성하였습니다!
김치찌개의 짝꿍인 계란후라이가 빠질 수 없겠죠?
각자 번갈아가며 계란을 깨고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둘러 계란 후라이를 하였습니다.
'계란 껍질이 들어갈까봐 두려워요', ' 전 항상 계란 깨면 계란 껍질이 들어가더라고요'
처음에는 계란을 깨는게 두려워 시도를 망설이는 참여자분들도 있었지만 담당자와 동료들의 지원으로! 함께 용기내어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 이젠 계란을 스스로 깰 수 있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쉬운걸요?! 라고 말씀하시는 참여자분들!
스스로 계란을 깨보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요리가 완성된 후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요리활동에 대한 소감과 맛 평가를 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눠볼 수 있었습니다.
일상생활교육 중 하나로 청소하기 교육을 진행하였는데요.
청소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이해해보고 청소에 필요한 도구와 사용 방법을 습득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청소가 이렇게나 중요한지 몰랐어요', '청소를 함으로써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니 앞으로는 열심히 해야겠어요,' 라고 말하는 참여자분들!
각자 현재 실천하고 있는 청소를 이야기해보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청소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실천을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참여자분들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이번 미션으로 가정에서 청소 실천하기!로 일주일 간 미션을 진행하였는데요. 참여자분들 청소기 돌리기, 설거지 등 가정에서 실천해 동료들과 함께 인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컵밥, 남은 김치와 두부를 활용해 두부김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다같이 함께 만들어 맛도 더욱 꿀맛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ㅎ
아침식사를 하고 여가활동으로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하기로 하였는데요.
' 엇 복지관 앞 버스 정류장에서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요', '지하철로 가면 시간이 더 오래 걸려요' 라고 말씀하시는 참여자분들!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으므로 이번에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지하철이 아닌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하였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 탈 버스의 번호와 노선 등을 한 번 더 확인 후 네이버 길찾기, 카카오맵을 활용해 길찾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에 도착해 7080 추억의 거리, 상설전시관 2,3, 기획전시실 등을 에티켓을 지키며 관람하였습니다.
먼저 7080 추억의 거리에서는 70~80년대 시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북촌국민학교를 시작으로 현대문구, 근대화수퍼, 꾸러기만화, 만나분식, 화개이발관, 풍년상회, 약속다방, 장수탕 등 추억의 장소에서 소품들을 눈으로 감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상설전시관 2관 <한국인의 일년>을 감상하였는데요. 한국인의 일 년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에 따른 세시풍속, 의식주 생활상을 전통시기와 근현대 시기로 나누어 풍속의 변화사상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국립민속박물관의 상설전시관 3관 <한국인의 일생>을 감상했습니다.
참여자분들 모두 마음이 뭉클해졌던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ㅠㅠ
한국인의 일생은 출생부터 교육, 성년식, 관직과 직업, 혼례와 가족, 상례, 제례 등과 같이 각 시대별 일생속에 담고 있는 가치체계 뿐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의 변화상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늦기 전에 부모님께 더 잘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 라고 말씀하시는 참여자분들!
각자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박물관 관람을 마친 후 참여자분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쌀국수를 점심식사로 진행하였습니다.
사전에 각자 원하는 메뉴를 고르고 동료들과 맛있게 식사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날이 더워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이번 활동에 대한 마무리 및 소감을 나눠볼 수 있었습니다.
따스한 날씨처럼 모두 마음이 풍요롭고 따뜻해지는 5월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여자분들에게 모두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자립생활체험 '내,일'은 6월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1박 2일간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주신 참여자분들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