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주 화요일 5층 옥상에서 텃밭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텃밭 흙을 새롭게 갈고 거름을 준 후 다양한 잎채소 모종을 관찰 후 심어보았습니다.
비가 와도 도시농부 활동은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
모두 우비를 쓰고 작업을 하였습니다.
텃밭 흙을 파서 감자를 심고 싹이 잘 자라날 수 있도록 물을 골고루 듬뿍듬뿍 주었습니다.
텃밭 곳곳에 손가락을 넣어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만든 후 뚫은 구멍에
잎채소 모종을 조심스레 심은 후 흙으로 살살 덮어주었습니다.
상추, 열무, 땅콩, 오이, 고추 등을 심고 각자 개별적으로 심은 텃밭상자에 이름을 새기기도 하였습니다.
각자 텃밭상자에 본인의 이름을 새김으로써 앞으로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텃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의지를 붙태우는 참여자분들의 열정도 한 층 엿볼 수 있었습니다 ^^
텃밭 활동 중간중간 무럭무럭 자라나는 상추와 열무를 수확하고
동료들과 함께 배분하였습니다!
집에서 상추무침을 해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열심히 가꾼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싱싱하시다며 너무 좋아하셨어요!!
라고 말씀하시는 참여자분들!!
진딧물을 제거하기 위해
천연살충제인 난황유를 살포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오이가 잘 자라기 위해서 방해 요소인 아들순 제거, 곁순 제거 등 여러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두둥!! 드디어 알타리무를 수확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또한 무럭무럭 자라난 오이도 함께 수확하였습니다.
작물들을 가꾸는 일이 때론 고되기도 하고 힘들었지만
이렇게 무럭무럭 자라나 수확한 작물들을 직접 보니
참여자분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도시농부 활동은 계속되며 다음에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