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 금요일 평생교육지원팀에서는 정신장애인 및 추천대상자 6분을 모시고
숲체험교육사업 숲으로떠나요 2기 3회기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회기는 참여자분들이 추천한 서울숲으로 다녀왔는데요
한여름으로 접어드는 6월 중순이어서 꽃이피는 계절이 지났다 생각했는데
여러 꽃들이 반겨주는 모습에 행복한 발걸음이 되었습니다.
날씨는 살포시 흐려 더위를 피하며 꽃과 나무를 관찰하기에 좋은 날씨에
한가로이 숲과 나무사이를 걸으며, 이 꽃은 뭐에요, 이 나무는 뭐에요 라고 해설사님에게 묻기도하고
이름도 모르지만 흐드러지게 피어난 화단과 꽃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잘익은 살구열매가 툭 툭 떨어지는 살구나무아래에서 쉬다가
살포시 살구 맛을 보기도하며 자연과 함께한 추억을 남겨 봅니다.
숲과 자연이 지닌 아름다움은 우리 마음에 행복감을 전해줍니다.
함께한 참여자 분들은 자연속에서 힐링과 쉼을 체험하고 돌아갑니다.
특별히 발달장애인 숲해설 보조사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는데요.
열심히 노력하며 유창하지는 않아도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려고 애쓰는 숲해설보조사의 모습에
참여자분들은 아낌없는 격려을 보내주었습니다.
숲으로떠나요 2기는 벌써 아쉽게도 다음회기가 마지막입니다.
다음 일정은 참여자 모두가 가보고 싶다고 하시는 마장호수로 떠날 예정입니다.
참가하신 분들의 행복한 시간을 모두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본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복권위원회 녹색자금지원사업으로 놀이공방협동조합과 함께하고 있습니다.